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언어와 문화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혹자는 언어는 문화의 부호이고 문화는 언어의 파이프라고 한다. 마치 거울이나 앨범처럼 각 민족의 언어는 그 민족 특유의 문화적 양상을 반영하고 기록한다는 것이다. 각 민족의 특정한 문화는 그 민족 언어의 발전에 어느 정도 제약적 기능을 하기 때문에 언어와 문화의 관계는 …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기>｢상복사제(喪服四制)｣편은 상복(喪服)의 제정원리를 기술한 문헌이다. <의례>｢상복(喪服)｣편과 관련이 있지만, 앞에 나온 ｢관의(冠義)｣, ｢혼의(昏義)｣, ｢향음주의(鄕飮酒義)｣ 등처럼 ‘의(義)’자가 붙어 있는 편들이 <의례>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과는 다르다. 예(禮)라는 것이 천지(天地)·음양(陰陽)�…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기>｢빙의(聘義)｣편은 빙례(聘禮)의 의미를 풀이한 문헌이다. 앞의 ｢관의(冠義)｣, ｢혼의(昏義)｣, ｢향음주의(鄕飮酒義)｣, ｢사의(射義)｣, ｢연의(燕義)｣편 등과 같이 <의례>의 경문 기록을 부연설명하거나 보충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의례>｢빙례(聘禮)｣편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빙례라는 것은 …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예기>｢연의(燕義)｣편은 연례(燕禮)의 의미를 풀이한 문헌이다. 앞의 ｢관의(冠義)｣, ｢혼의(昏義)｣, ｢향음주의(鄕飮酒義)｣, ｢사의(射義)｣편 등과 같이 <의례>의 경문 기록을 부연설명하거나 보충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의례>｢연례(燕禮)｣편과 깊은 관련이 있지만, 연례라는 것은 사례(射禮)의 한 절차로도 시행…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기』「사의(射義)」편은 사례(射禮)의 의미를 풀이한 문헌이다. 「사의」편은 앞의 「관의(冠義)」, 「혼의(昏義)」, 「향음주의(鄕飮酒義)」편 등과 마찬가지로 『의례』의 경문 기록을 부연설명하거나 보충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의례』의 「대사의(大射儀)」 및 「향사례(鄕射禮)」편과 밀접한 관련이 …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간사회가 존재하는 곳에는 반드시 협상이 있게 마련이다. 협상의 주제와 대상은 개인, 기업, 사회단체, 국가 등 다양하고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협상의 결과 역시 주제와 대상에 따라 그에 미치는 영향과 충격이 다양하다고 하겠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협상의 경우 협상 테이블에서 얻는 이익과 잃는 손해는 손실의 …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기』「향음주의(鄕飮酒義)」편은 향음주례의 의미를 기술한 편이다. 「향음주의」편 또한 「관의(冠義)」나 「혼의(昏義)」편과 마찬가지로 『의례』의 경문 기록을 부연설명하거나 보충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의례』「향음주례(鄕飮酒禮)」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향음주례는 자주 언급되는 고대 …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기』 「관의(冠義)」편은 『의례』 「사관례(士冠禮)」편의 내용 중 일부를 해설한 문헌이다. 『의례』에는 경문(經文), 전문(傳文), 기문(記文)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전문과 기문은 초장기 주석의 형태라 할 수 있다. 전문은 자문자답의 방식으로 기술되어 있다는 점에서 『춘추공양전』의 기록과 유사하다. 기…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서 중 하나인 『대학』과 본래 『예기』에 속한 「대학」은 문장은 동일하지만, 주자는 『고본대학』의 체제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 문장배열을 새롭게 고쳤기 때문에, 기존의 해석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주자는 유학의 학문 방법론을 설명하며 「대학」이 가장 기초가 된다고 여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기』「유행(儒行)」편은 유자(儒者)의 행실을 기록한 문헌이다. 노나라 애공(哀公)과 공자의 문답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는데, 기술체계가 상당히 통일적이다. 유자의 행실에 있어서 자기 수양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기는 하지만, 그 목적은 관직에 나아갈 수 있는 자질과 국가 및 군주에 대한 충심을 다지는데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