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동아시아 도시에 관한 여러 학자의 인문학적 성찰을 담은 것이다. 도시와 도시의 삶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도시의 확장과 변형”이란 말 속에 다 담을 수는 없겠지만, 이 책에 담긴 관찰과 시각을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 책의 의미와 여러 연구의 성과는 서문에 이미 자세하므로, 책을 갈무리하는 이곳에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도시인문…
이 시집은 구한말 충청도 청양지역에 거주하던 우주영이라는 시골 선비가 남긴 한시집(漢詩集)이다. 이 시집과 필자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몇 년 전 필자에게 초서로 되어 있는 초고본의 탈초 의뢰가 오면서부터다. 필자는 탈초와 초벌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여느 한시漢詩와 다르게 구축된 그의 서정세계(抒情世界)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시인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최초로 확인되었지만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팬데믹pandemic으로 진화하였고, 이미 여러 지역에서 생성된 변이 바이러 스까지 등장하였다. 광범위한 확산성과 끈질긴 생존력으로 인해 코로나19의 퇴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완전한 퇴치는 불가능하며 인류는 독감 처럼 코로나19와 공존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까…
중국의 지식지형도를 구축하기 위한 지식생산의 구조와 지식의 실체를 파악 하는 것은 한두 개의 주제와 방법 및 시각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점 에서 이 책은 다양한 특징을 담고 있다. 명말청초부터 당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학·사회·정치·외교안보·교육·기업·문화 등 다양한 학문 영역의 글들로 구성 되었다. 문학 생산의 조직체, 불교 지식 체계, 교육 기제, …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관례(士冠禮)」는 『의례』의 첫 번째 편이다. 이 문헌의 저작자는 확정할 수 없지만, 공자가 제자들에게 가르쳤던 예(禮)를 후학들이 하나의 의례 형식으로 확정한 것으로, 선진시기 유가(儒家)의 저작물로 추정할 수 있다. 또 분서갱유 이후 고당생이 구두로 전수한 문헌이 바로 『의례』이다. 따라서 …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관례(士冠禮)」는 『의례』의 첫 번째 편이다. 이 문헌의 저작자는 확정할 수 없지만, 공자가 제자들에게 가르쳤던 예(禮)를 후학들이 하나의 의례 형식으로 확정한 것으로, 선진시기 유가(儒家)의 저작물로 추정할 수 있다. 또 분서갱유 이후 고당생이 구두로 전수한 문헌이 바로 『의례』이다. 따라서 …
책의 주제 :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거치며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많은 희생의 흔적, 피와 땀의 현장을 살펴보는 다크투어리즘을 주제로 했다. 갈수록 많은 사람이 여행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런 여행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역사의 어두운 면까지 감싸 안으며 그 현장을 진중하게 들여다보는 다크투어리즘이 …
이 총서의 글들은 ‘제국과 국민국가’의 문제를 ‘사람, 기억, 이동’이라는 키워드로 연결되어 있으며, 기존의 규범적 개념이 갖는 한계성과 문제점을 제시하는데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제1부가 사람에 초점을 맞추어, 개인의 삶 자체가 갖는 ‘정 신세계’와 투쟁이 곧 현실의 삶이며 국민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자각된 삶이란 어떻게 쟁취되고 살아 나가는 힘으로서 국민을…
이 책은 ‘2020학년도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학과특성화사업’으로 진행한 학생들의 취업 탐방 다큐멘터리의 기록으로, 전공역량 제고(提高)라는 취지 하에 학생들이 직접 기업과 기관을 탐방하여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제작하고, 동시에 출판을 기획․집필하였다. 각 산업 분야를 ‘무역’, ‘마케팅’, ‘문화․예술’, ‘항공’, ‘MICE’, ‘관광’, ‘금융’, ‘교육’, 그…
한국에서의 중국어교육은 매우 성숙한 단계로 접어들었고, 시중에 매우 다양한 중국어 교재들이 출간되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초·중급의 교재에 치 중되어 있으며 내용적인 측면에도 대화, 문법 및 HSK시험에 집중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한국의 실정에 맞는 고급 수준의 학습자에게 필요한 실용성과 흥미성, 문화적 특색을 갖춘 고급 중국어 교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