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리샤오판・샹멍빙 저| 강은지・노혜정・변지원・신수영・신원철・이경민・이옥주・이재혁・장정임 역, 가격:50,000원
『중국어 방언학의 기초』는 베이징대학교 중문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방언학 교육과 연구의 성과를 토대로 집필된 『汉语方言学基础教程』(李小凡·项梦冰)의 역서이다. 이 책은 다양한 중국어 방언의 음운, 어휘, 문법 자료의 조사 및 분석 방법을 소개하고, 주요 방언군의 지리적 분포, 어음 특징과 특징적 어휘, 하위방언 분류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상세한 설명을 제공…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중국공산당(과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이해가 표출되고 있다. 그로부터 ‘혐중’은 어느덧 익숙한 표현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며, 중국공산당(또는 중국)은 한국 사회의 내부 문제와 깊이 연동되어 있는 그 자체로 ‘문제’적 대상으로 부각되었다. 하지만 그러한 혐오와 적대는 비단 중국이라는 대상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한국 사회…
『삼국지 영웅에게 리더의 길을 묻다』, 이 책을 통하여 필자는 인문학은 무엇이며, 또 인문학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인문학을 왜 해야 하는지를 강변한다.이제 인문학은 기존의 인문학이란 틀을 깨고 나와야 한다. 인문학이 학문적 인문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에 녹아들어 실용적이고 활용적으로 응용되어야만 한다. 또 인문학은 미래의 비전까지도 제시할 수…
『의례儀禮』는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깊은 심연에서 솟아난 예禮의 정신을 가장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담아낸 고전이다. 유가儒家 사상에서 예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을 수양하고 사회의 질서를 세우는 삶의 원리이자 실천 철학이었다. 『의례』는 이 예의 이념을 구체적 제도로 구현한 경전으로, 고대 중국 귀족 사회에서 행해진 관례·혼례·상례·제례 등 인생…
노자는 ‘비워라’, ‘덜어내라’, ‘다투지 마라’, ‘부드러워져라’ 같은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노자는 ‘채워라’, ‘다투어라’, ‘강해져라’ 같은 현대 사회의 미덕을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노자는 비움으로써 얻고, 덜어냄으로써 채우고, 다투지 않음으로써 승리하고, 부드러움으로 강해지는 방법을 설파합니다.노자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부작용이 없는 보약과 같…
시대의 큰 물결이 거세게 일며, 백년의 변혁이 갑자기 가속화되었습니다. 시진핑 동지를 대표로 하는 중국 공산당원들은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내다보며 인민을 이끌어 찬란한 역사적 위업을 세웠고, 중국과 세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은 세계 사회주의 발전, 세계 현대화, 세계 정당 제도 발전, 세계 평화 번영 발전, 인류 문명 진보, 세계 각국 정당 건설의 '육중 차원'…
후흑학厚黑學은 청말과 민국 시기에 활동한 학자 이종오李宗吾, 1879~1943가 창안한 개념이자 그의 저서 제목이다. 그는 스스로를 ‘후흑교주厚黑教主’라 칭하며, 후흑 사상을 체계화하였다. 후흑학의 본질은 ‘얼굴이 두껍고面厚, 마음이 시꺼멓다心黑’는 두 가지 속성의 결합에 있다. 이는 곧 뻔뻔한 얼굴과 음흉한 마음을 지닌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전통적으로 공…
문자와 그림의 결합, 문자를 회화적으로 재현한 것을, 중국에서는 ‘문자도형(文字圖形)’이라 부르고, 한국에서는 ‘문자그림’ 혹은 문자도(文字圖)라고 한다. 본 책에서는 ‘문자 그림’ 혹은 ‘문자도’라고 부르고자 한다. 문자 그림은 문자와 관련 전고(典故)와 민간 이야기 그리고 상징을 함유하고 있어, 본 저서는 문자 예술에 대한 문화적 고찰이라고 할 수 있다.먼저 …
《비파기》는 남희에서 전기로 발전해 가는 원명 교체기에 창작되었으며, 중국 희극사에서 남희 부흥의 비조이자 전기의 비조로 평가받는 중요한 작품이다. 원 말기 시골에서 공연되는 작은 기예 정도로 인식되던 남희가 문인의 손에서 창작되어 고상하고 품격 있는 예술로 격상되었는데, 《비파기》가 그런 역할을 선도한 작품이었다. 《비파기》가 널리 공연되면서 남희가 …
과연 인간은 타고난 운명대로 살아가는가? 아니면 운명과 별개로 개척해야 하는가? 또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혹은 어렵거나 방향키를 잡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명(餘命)의 지혜를 알려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중국속담에 “글을 모르고 살 수는 있지만 사람을 모르고는 세상을 살 수가 없다.”는 말이 있다. 사회적 인간관계가 쉽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