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저중국통사呂著中國通史>는 1940년 상하이 개명서점開明書店에서 상책 초판이 나왔으며 하책은 1944년에 출간되었다. 당시 저자가 책을 저술한 목적은 대학 교재용 외에도 독자들이 역사에서 얻은 교훈으로 향후 행동의 지침을 삼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본서를 읽은 이들이 중국 역사에서 중요한 문화 현상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그런 현상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세상사 자체가 복잡하므로 굳이 알 것까지 있겠느냐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각자 삶의 양식에 다른 특성이 있는 것을 뭐라 말할 수는 없다. 자신의 눈에 비추어진 양식 곧 ‘패러다임’이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말하는데, 세상을 볼 때 시각적인 감각에서가 아니라, 이해하고, 해석하는 관점에서 이 세상을…
고금을 통하여 종교갈등과 분쟁이 있어왔는데, 그것은 종교간 상호 이해에 소홀한 탓이다. 자기종교에 심취한 나머지 이웃종교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원기100년(2015, 불기, 2559) 원불교 100년의 과제라는 저서에서 57항목의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이 가운데 23번째 항목이 ‘불교와 원불교의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었다. 원불교의 미래적 과제 가운…
<설무구칭경>의 산스크리트 명칭은 비말라키르티 니르데샤 수트라(Vimalakirti-nirdesa-sutra)이다. ‘비말라’는 ‘청정한’, ‘무구(無垢)한’이란 뜻이고, ‘키르티’는 ‘이름’, ‘명칭’이란 뜻이다. 비말라키르티를 소리 나는 대로 한역(漢譯)하면 ‘유마힐(維摩詰)’, 또는 ‘유마라힐(維摩羅詰)이 되고, 뜻으로 한역하면 ’무구칭(無垢稱), 정명(淨名)이 된다. ‘니르데샤…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는 한국 비구니승가의 전통성 연구와 법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비구니스님들의 학위 논문을 학술총서 인 단행본으로 발간함으로써 비구니스님들의 학문적 위상을 선양하였다.
더불어 비구니스님 연구자들에게 학술출판의 기회를 제공하여 비구니 승가뿐 아니라 교계 전체에 연구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공유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는 한국 비구니승가의 전통성 연구와 법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비구니스님들의 학위 논문을 학술총서 인 단행본으로 발간함으로써 비구니스님들의 학문적 위상을 선양하였다.
더불어 비구니스님 연구자들에게 학술출판의 기회를 제공하여 비구니 승가뿐 아니라 교계 전체에 연구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공유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612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중국불교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려면 인도에서 전래된 초기불교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이 책은 한(漢)나라, 위(魏)나라, 동진(東晋)과 서진(西晉), 남북조(南北朝) 시기에 걸쳐 인도불교가 전래되면서 중국의 유교, 도교 사상과 충돌하고 교류하며 점차 중국…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612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중국불교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려면 인도에서 전래된 초기불교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이 책은 한(漢)나라, 위(魏)나라, 동진(東晋)과 서진(西晉), 남북조(南北朝) 시기에 걸쳐 인도불교가 전래되면서 중국의 유교, 도교 사상과 충돌하고 교류하며 점차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