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다루고 있는 고려본(高麗本) 《논어집해》역시 현재는 실물이 전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문헌의 전승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뿐이지 고려본《논어집해》가 과거가 실재했었는지 여부에 대한 논의를 전개할 것이며, 다른 서적에 인용된 내용을 근거로 고려본《논어집해》경문의 재편집을 시도한 책이다.
『역주 예기집설대전』은 정병섭의 저서로 인문학 분야의 전문서적이다. 이 책은 禮記集說大全의 王制편을 완역하고, 자세한 註釋을 첨부하였으며 宋代 이전의 주석을 포함하고자 하여, 禮記注疏의 鄭玄의 注을 첨부하였다. 또한 禮記의 문장들은 다른 고전 자료들과의 연관성 속에서 이해해야만, 그 뜻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각종 인용문과 관련 자료들은 註釋으로 보충하였…
錢遜선생님의 『선진유학』에서 표현되어진 공자ㆍ맹자ㆍ순자ㆍ중용ㆍ역전 등의 언급들은 모두가 人道의 구체적인 표현이면서, 우환의식의 윤리적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바로 天道의 특징인 “誠”의 도리가 人道의 특징인 “思誠” 안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상황이 바로 “天人合一”의 실현이고, 사람노릇 하는 도리의 완성이기도 하다.
이 책의 구성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학술사상사를 시대별로 經·史·子·集을 모두 포함하여 다양하고 광범위한 내용을 담았다.한국에서는 아직 中國學術思想史를 통시적으로 연구한 전문서나 역서가 희소하므로 본서의 출간은 중국학술사상 연구의 촉진을 위하여 적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본서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 동안 7회에 걸쳐 『儒敎文化硏究』(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간행)에 연재했던 『兪樾의 論語平議 評譯』을 일부 수정, 보완하여 엮었다. 현대사회의 올바른 논어 이해를 위해서, 과거의 몇 가지 주석에만 의존한 해석을 넘어서 다양한 주석과 다양한 관점에 바탕을 두고 끊임없는 사고를 해나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