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연행록 연구’ 논문을 묶어 총서 10권이 됐다. 4월 출범한 숭실대 한국전통문예연구소(소장 조규익)가 최근 첫 학술총서로 묶은 <연행록 연구 총서>(학고방)는 연구자 100여명의 논문을 문학(1~5), 역사(6), 정치․경제․외교(7), 사상․의식(8), 복식․건축․회화․지리(9, 10권)로 세분해 엮었다. 명·청대 공식사절로 중국을 다녀온 조선 …
2006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太平廣記』는 중국 고대소설의 보고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宋刊本 『태평광기』는 朝鮮朝 15세기까지 宮中에 秘藏되어 있었으며, 지나치게 방대한 분량을 지니고 있었다. 그 때문에 열람에 불편을 느낀 成任은 편자 나름의 비평적 안목으로 『태평광기』의 고사를 발췌하여 『太平廣記詳節』50권을 편집하고 간행했다. 이를 계기로 …
다종의 설화이론서 중에도 본 저서는 지극히 한국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설화문학을 해설한 이론서다. 설화의 개념, 설화의 특성, 설화의 기원, 설화의 종류, 설화의 미래 등이 주 내용이지만, 수입된 서구의 설화 이론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아니하고, 서구 이론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적용하면서 우리의 설화 이론서를 만들려고 한 노력이 돋보이는 역저라 할 만하다.설화의 …
이 책의 내용은 정유년(숙종43년, 1717)에 일어나 무술년에 마감된 경상 감시에서의 과거시험 거부 사건을 일기체로 기록한 것이다. 그래서 ‘정유’의 ‘유’와 ‘무술’의 ‘술’을 따서 유술록이란 제목을 붙인 것이다. 필사자는 여용빈(呂用賓)이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대로 이 사건의 빌미가 된 것은 숙종이 경연에서 한 세자(동궁, 후일의 경종)에 대한 미안한 가르침이…
2012년 3월 1일자 조선일보 사회면 게재!<경천아일록>은 1920년대 연해주지역의 전설적인 항일빨치산 사령관 김경천 장군이 쓴 일기다. 이 일기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이후 우리나라가 외세에 유린되어버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큰 부대를 이끌고 직접 전투에 참가한 군 지휘관이 현장에서 쓴 유일한 일기로 알려져 있다. 또 <경천아일록>은 일제식민지 시절 해…
<인현왕후전>의 인물 분석을 전개한 『인현왕후전 연구』. 초지일관 ‘민비는 착하고 장씨는 악독한’ 여자로 모사하는데 몰두하였던 <인현왕후전>의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작가 정신이 인물을 통해 어떻게 투시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인현왕후전>의 인물들에 대하여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朴通事』는 『老乞大』와 함께 조선시대의 司譯院에서 사용되던 대표적인 중국어 학습서이다. 『老乞大』가 중국으로 물건을 팔러 가는 고려 상인이 도중에서 중국 상인을 만나 동행하면서 나누는 여행, 무역과 관련된 내용 등 비교적 평이한 내용을 담고 있는 초급 수준의 학습서라면, 『朴通事』는 상대적으로 고급 회화를 중심으로 꾸민 학습서로 평가되고 있다. 『朴通…
주요 내용 한국연구재단 토대연구 과제인 ≪한국에 소장된 중국고전소설과 희곡판본의 수집정리와 해제≫(2010년 9월 - 2013년 8월 / 3년 과제)의 일환으로 나온 책이다. 본 연구팀에서는 국내 유입된 중국고전소설과 희곡류의 판본을 수집정리하기에 앞서 그동안 국내에서 연구되어진 관련 연구논저를 총 정리하여 연구자들에게 자료제공의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였다. 이 책은 한…
2012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아리랑 원형연구(Study on Original Arirang)』는 오랜 세월에 걸쳐 학술적으로 검증된 연구의 결과물을 한데 모은 연구서이다. 제1부「아리랑 연구사」에서는 관련된 기록을 통해 <아리랑> 노래의 원형적 특성을 고증하였다. 제2부「아리랑 연구의 현황과 과제」에서는 <아리랑>이 뜻 모르는 노래가 된 이유가 조선총독부에 의한 왜곡된 연구…
주요 내용이 책은 일제강점기에 간행된 구활자본 한어회화서《速修漢語自通》(1922),《中語大全》(1934),《內鮮滿最速成中國語自通》(1939) 3종 및 필사본 한어회화서《官話問答》,《官話叢集》,《交鄰要素》3종을 수록하고 있다. 본 연구소에서는 1910~30년대 구활자본 9종을 엮은《漢語會話書》(2009)를 발행한 바 있다. 이 책은《漢語會話書》(2009)의 속편으로 동시기의 구활자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