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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접촉을 통해 본 중국어 외래어    
저자:사유위 지음, 김태은․김현철․이현선 옮김
출판일월일:2021년 12월 30일
판형/면:신국판 / 510면
ISBN:979-11-6586-433-0 9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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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는 모국어 사용자에게도 중요한 감성적 공감이 있어야 하는 언어접촉의 결과물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외국어로서의 중국어 학습자에게도 이해가 필요한 언어 현상 중 하나로 어떤 언어가 다른 언어 속에서 어떻게 흡수되고 투영되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

중국어에서는 아주 오래전, 상고 시기부터 흉노(匈奴)와 서역(西域)의 수많은 외래어, 즉 비파(琵琶), 포도(葡萄) 등과 같은 단어들이 들어와 사용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외래어의 흡수 현상을 저자의 깊이 있는 학식과 견해를 바탕으로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합당한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언어, 문화, 사회 등 세 가지 방면에서 통시적, 공시적, 종합적 관점에서 유형과 특징을 잘 담아내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외래어 연구의 방향과 규범까지도 모두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간의 외래어 연구의 개황도 빠뜨리지 않고 잘 담아 설명하고 있으며, 수많은 외래어 예시들이 제시되고 각각에 대한 어원과 차용 과정까지도 담겨 있다. 고대 페르시아어 뿐만 아니라 산스크리트어, 러시아어, 각종 소수민족의 언어, 그리고 방언까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