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撰 양웅揚雄(BC 53년~18년) 자는 자운(子雲). 촉군(蜀郡) 성도(成都) 사람. 경학(經學)과 사장(辭章)에 뛰어났다. 『주역(周易)』을 모방해 『태현(太玄)』을 지었고, 『논어(論語)』를 모방해 『법언(法言)』을 지었다. 왕망(王莽)에게 대부 벼슬한 것을 두고 유학자들은 망대부(莽大夫)라고 비하하였다. 저서로는 『방언(方言)』이 있다. 쓴 글로는 「감천부(甘泉賦)」, 「우렵부(羽獵賦)」, 「장양부(長楊賦)」, 「하동부(河東賦)」, 「광소(廣騷)」, 「반뢰수(畔牢愁)」 「해조(解嘲)」, 「해난(解難)」 및 「축빈부(逐貧賦)」 등이 있다.
▌집주集注 사마광司馬光(1019년~1086년) 북송(北宋) 정치가, 사학가, 문학가. 자는 군실(君實), 호는 우수(迂叟). 속수선생(涑水先生). 사후에 태사(太師)로 추증되고 온국공(溫國公)에 봉해졌다. 시호는 문정(文正). 신종(神宗) 때에 왕안석(王安石)의 변법(變法)을 반대하고, 조정에서 물러나와 『자치통감(資治通鑒)』을 편찬했다. 저서로 『온국문정사마공문집(溫國文正司馬公文集)』, 『계고록(稽古錄)』, 『속수기문(涑水記聞)』, 『잠허(潛虛)』, 『태현집주(太玄集註)』, 『법언주(法言註)』 등이 있다.
▌점교點校 류사오쥔劉韶軍(1954~현재) 중국 서남(西南) 사범학원 역사과 졸업, 화중사범대학(華中師範大學) 역사학박사. 동 대학 역사문헌연구소 소장 역임. 현재 화중사범대학 역사문화학원 교수. 저서로는 『太玄集注(點校)』(中華書局), 『태현연구(太玄研究)』(武漢出版社), 『일본현대노자연구(日本現代老子研究)』(福建人民出版社), 『유가학습사상연구(儒家學習思想研究)』(華中師範大學出版社), 『초지정혼(楚地精魂)-楚國哲學』(湖北教育出版社), 『당송명철사황제노자어비평점(唐宋明清四皇帝老子禦批評點)』(湖南出版社) 등이 있다.
▌역주譯註
조민환曺玟煥 성균관대 유학과 졸업, 동 대학교 동양철학과 석사·박사졸업(철학박사). 춘천교대 윤리교육과 교수, 산동사범대학 외국인 교수, 도가·도교학회 회장, 서예학회 회장, 기획재정부 국고보조금 평가위원 역임. 철학연구회 논문상 수상, 원곡 서예학술상 수상. 현재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인문학), 한국 동양예술학회 회장,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학자들이 보는 노장철학』(예문서원), 『중국철학과 예술정신』(예문서원), 『노장철학으로 동아시아문화를 읽는다』(한길사) 등이 있다. 역서로는 (徐命膺)『도덕지귀(道德指歸)』(예문서원), 『옥동 이서 필결(筆訣)』(미술문화원) 등이 있고, 공저로는 『강좌 한국철학』(예문서원) 등 10여 권이 있다. 「노장의 미학사상연구」, 「주역의 미학사상연구」 등 학술논문 100여 편과 서화 잡지에 실린 100여 편의 소논문 및 평론이 있다. 철학과 예술의 경계 허물기에 주력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