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614
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이백의 시 1072수를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그의 시는 물론이고 일부 구절만 남아있는 것까지 모두 수록하여 세계 최초로 그의 시를 완전하게 수록하였다. 그리고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의 역대 주석가와 번역가의 연구 성과를 모두 참조하여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이백 시집을 만들었다. 또한 해제를 통해 시가 지어진 계기와 배경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시의 내용도 축약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주석에서는 어려운 한자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관련 고사의 내용 또한 쉽게 풀어서 수록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경우 별해를 소개함으로써 독자의 감상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였다. 이백은 두보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시인이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시를 좋아한다. 한국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심지어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라는 노래까지 있을 정도이다. 시의 신선이라 불리며 호방하고 낭만적인 시풍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선조들도 이백과 두보를 병칭하며 학문에 있어 빠져서는 안 될 학습 내용이었으며, 그들의 시를 본받고자 하였다. 현재 한국어로 중국 고전 시인들의 작품이 완역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도연명, 왕유, 맹호연 등이 고작이다. 하지만 이들의 시는 모두 몇 백수에 불과하다. 시가 천 수 이상 남아있는 대형작가로는 아직 완역된 예가 없으며 두보와 소식의 시 전역이 지금 진행중이다. 지금 출간된 ≪이태백시집≫은 중국의 대형작가 작품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백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중국 고전 시가 연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백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한 시선집은 여러 종이 출간되어 있는데, 이러한 선집으로는 이백 시의 전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그 부작용으로 이백의 시는 술과 관련된 것만 있다거나 과장과 낭만이 주요 내용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시에는 진한 외로움과 슬픔이 담겨 있다. 그 외로움과 슬픔을 이기기 위해 술을 마셨고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힘찬 기상을 표현하였다. 이제 ≪이태백시집≫의 출간을 통해 그의 시세계 전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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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v 538. 종군하는 조카 정관을 보내다 3수 제1수 送外甥鄭灌從軍三首 其一 1 539. 종군하는 조카 정관을 보내다 3수 제2수 送外甥鄭灌從軍三首 其二 3 540. 종군하는 조카 정관을 보내다 3수 제3수 送外甥鄭灌從軍三首 其三 5 541. 도교과거에 응시했다가 낙방하고 숭산으로 돌아가는 우씨를 보내다 送于十八應四子擧落第還嵩山 7 542. 떠나가는 이를 보내다 送別 11 543. 안서로 종군 가는 문중 동생 이관을 보내다 送族弟綰從軍安西 13 544. 신안왕의 북쪽 정벌을 따라가는 양창을 보내다 送梁公昌從信安王北征 15 545. 동 금오장군의 서쪽 정벌을 따라가는 백리를 보내다 送白利從金吾董將軍西征 18 546. 종군가는 장 수재를 보내다 送張秀才從軍 20 547. 오 땅으로 돌아가는 최도를 보내다. 그는 친구 최국보 예부원외랑의 아들이다送崔度還吳, 度故人禮部員外國輔之子 23 548. 강동으로 가는 축씨를 보내며 완사석을 읊다 送祝八之江東, 賦得浣紗石 26 549. 후씨를 보내다 送侯十一 28 550. 노 땅에서 장안으로 과거시험 보러 가는 두 친척 동생을 보내다 魯中送二從弟赴擧之西京 31 551. 도록을 다 전하고 북해로 돌아가시는 고존사 여귀도사를 받들어 전별하다奉餞高尊師如貴道士傳道籙畢歸北海 34 552. 다시 동오 지역을 유람하러 떠나는 장씨를 금릉에서 보내다 金陵送張十一再遊東吳 36 553. 월 땅으로 노닐러 가는 기 수재를 보내다 送紀秀才遊越 39 554. 진 장사태수를 보내다 2수 제1수 送長沙陳太守二首 其一 42 555. 진 장사태수님을 보내다 2수 제2수 送長沙陳太守二首 其二 44 556. 동로로 가는 양연을 보내다 送楊燕之東魯 46 557. 채 산인을 보내다 送蔡山人 49 558. 노 땅으로 가는 소씨를 보내며, 겸해서 내 자식 백금의 안부를 묻다送蕭三十一之魯中, 兼問稚子伯禽 52 559. 숭산으로 돌아가는 양 산인을 보내다 送楊山人歸嵩山 55 560. 은숙을 보내다 3수 제1수 送殷淑 三首 其一 57 561. 은숙을 보내다 3수 제2수 送殷淑 三首 其二 59 562. 은숙을 보내다 3수 제3수 送殷淑 三首 其三 61 563. 명고산으로 돌아가는 잠 징군을 보내다 送岑徵君歸鳴皐山 62 564. 태산으로 돌아가는 범 산인을 보내다 送范山人歸太山 68 565. 광덕으로 가는 한운경 시어를 보내다 送韓侍御之廣德 70 566. 흰 구름을 노래하며 벗을 보내다 白雲歌送友人 72 567. 남릉 은정사로 돌아가는 통 선사를 보내다 送通禪師還南陵隱靜寺 74 568. 벗을 보내다 送友人 76 569. 떠나는 이를 보내다 送別 78 570. 강가에서 형산으로 가는 여도사 저삼청을 보내다 江上送女道士褚三淸遊南嶽 80 571. 촉 땅으로 들어가는 벗을 보내다 送友人入蜀 82 572. 조운경을 보내다 送趙雲卿 84 573. 화양천으로 돌아가는 이청을 보내다 送李靑歸華陽川 86 574. 집안 동생을 보내다 送舍弟 88 575. 떠나가는 이를 보내다 送別 90 576. 국 현위를 보내다 送鞠十少府 92 577. 고적 중승께 알현하러 가는 장맹웅 수재를 보내다 및 서문 送張秀才謁高中丞 並序 94 578. 심양에서 동생 이창동 파양사마를 보내며 짓다 尋陽送弟昌峒鄱陽司馬作 100 579. 숙부 이운 교서를 전별하다 餞校書叔雲 104 580. 부모님을 뵈러 가는 왕 효렴을 보내다 送王孝廉覲省 106 581. 과거보러 장안으로 가는 두수지를 오왕과 함께 보내다 同吳王送杜秀芝擧入京 108 582. 동정호에서 취한 뒤, 예주로 유배되어 가는 여고 강주자사를 보내다洞庭醉後, 送絳州呂使君杲流澧州 110 583. 형양으로 돌아가는 진 낭장을 여러 공들과 함께 보내다 및 서문 與諸公送陳郎將歸衡陽 並序 113 584. 숙부인 검부중승의 막부로 가는 조 판관을 보내다 送趙判官赴黔府中丞叔幕 118 585. 비파협으로 가는 육 판관을 보내다 送陸判官往琵琶峽 123 586. 동평으로 돌아가는 양씨를 보내다 送梁四歸東平 124 587. 강하에서 벗을 보내다 江夏送友人 126 588. 파 땅으로 폄적 가는 치앙을 보내다 送郗昻謫巴中 128 589. 강하에서 장조 현승을 보내다 江夏送張丞 130 590. 흰 해오라기를 읊어 삼협으로 들어가는 송 현위를 보내다 賦得白鷺鷥送宋少府入三峽 132 591. 강동으로 가는 두 동생을 보내다 送二季之江東 133 592. 강서에서 나부산으로 가는 벗을 보내다 江西送友人之羅浮 136 593. 선주 사조루에서 숙부 이운 교서를 전별하다 宣州謝脁樓餞別校書叔雲 139 594. 선성에서 진 땅으로 들어가는 유 부사를 보내다 宣城送劉副使入秦 142 595. 경천에서 문중 동생인 이순을 보내다 涇川送族弟錞 149 596. 오송산에서 은숙을 보내다 五松山送殷淑 154 597. 금릉으로 가는 최씨 형제를 보내다 送崔氏昆季之金陵 157 598. 황산 능효대에 올라 문중 동생인 율양현위 이제가 수운 일을 맡아 화음으로 가는 것을 보내다 登黃山凌歊臺送族弟溧陽尉濟充汎舟赴華陰 160 599. 무창으로 가는 저옹을 보내다 送儲邕之武昌 165 6 수답酬答 167 600. 담 현위에게 답하다 酬談少府 169 601. 우문 현위가 도지죽 서통을 준 것에 답하다 酬宇文少府見贈桃竹書筒 172 602. 오월 동로를 노래하여 문수 가의 늙은이에게 답하다 五月東魯行答汶上翁 174 603. 이른 가을 선보현 남루에서 두공형에게 답하다 早秋單父南樓酬竇公衡 178 604. 산속에서 묻고 답하다 山中問答 181 605. 벗이 오사모를 준 것에 답하다 答友人贈烏紗帽 183 606. 장 사마가 먹을 준 것에 답하다 酬張司馬贈墨 185 607. 가섭 호주사마가 내가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 질문에 답하다 答湖州迦葉司馬問白是何人 188 608. 최숙봉 장안현위가 종남산 취미사와 태종황제의 금사천을 노닐다가 내게 부친 편지에 답하다 答長安崔少府叔封遊終南翠微寺太宗皇帝金沙泉見寄 190 609. 최종지 낭중에게 답하다 酬崔五郎中 195 부록. 이백에게 주는 최종지의 시 이백에게 주다 贈李十二 201 610. 시로 편지를 대신하여 원단구에게 답하다 以詩代書答元丹丘 204 611. 금마문에서 소 수재에게 답하다 金門答蘇秀才 207 612. 왕숭 방주사마가 염 정자와 눈을 마주보며 시를 지어 내게 준 것에 답하다酬坊州王司馬與閻正字對雪見贈 215 613. 중도의 작은 관리가 여관에서 술 한 말과 생선 두 마리를 내게 준 것에 답하다酬中都小吏攜斗酒雙魚於逆旅見贈 219 614. 장 경이 밤에 남릉에서 묵으며 내게 준 시에 답하다 酬張卿夜宿南陵見贈 221 615. 잠훈이 나를 찾아오다가 원단구를 만나 술을 앞에 두고 나를 기다리며 시를 써 나를 초대한 것에 답하다 酬岑勛見尋, 就元丹丘對酒相待, 以詩見招 227 616. 친척 동생인 이유성이 서쪽 정원에 들러 내게 준 시에 답하다 答從弟幼成過西園見贈 231 617. 왕익 보궐과 송체 혜장태자묘승이 헤어지면서 준 시에 답하다 酬王補闕惠翼莊廟宋丞泚贈別 234 618. 배 시어가 비를 마주하고 시절에 느낀 바를 적어 내게 보낸 시에 답하다 酬裴侍御對雨感時見贈 238 619. 최성보 시어의 시에 답하다 酬崔侍御 243 부록. 최성보가 이백에게 준 시 이백에게 주다 贈李十二 245 620. 금릉성 서쪽에 있는 손초주루에서 달을 구경하다 새벽이 되고, 노래하고 음악을 연주하다가 해가 지자, 술김에 자줏빛 비단 갖옷과 오사건을 갖추고 술친구 여러 명과 함께 뱃노래 부르며 진회에서 석두성으로 가 최성보 시어를 방문하다 翫月金陵城西孫楚酒樓達曙歌吹日晩,乘醉著紫綺裘烏紗巾與酒客數人棹歌, 秦淮往石頭訪崔四侍御 246 621. 장강 가에서 최흠 선성현령에게 답하다 江上答崔宣城 250 622. 문중 조카인 중부 스님이 옥천사의 선인장차를 준 것에 답하다 및 서문 答族姪僧中孚贈玉泉仙人掌茶 並序 254 623. 배 시어가 수 스님을 머무르게 하고 금을 연주하며 지어 내게 부친 시에 답하다 酬裴侍御留岫師彈琴見寄 259 624. 장호 재상께서 궁을 나와 형주를 지키다가 곧 태자첨사에 제수되셨다. 나는 당시 야랑으로 유배 가다가 강하에 도착하여 장공과는 천 리나 떨어져 있었는데, 공께서 수레를 타고 사신으로 가는 왕석 태부시승을 통해 비단옷 두 가지와 단오절에 내게 주는 시를 보내셨기에 내가 이 시를 지어서 답하다 張相公出鎭荊州, 尋除太子詹事, 余時流夜郎行至江夏, 與張公相去千里, 公因太府丞王昔使車寄羅衣二事及 五月五日贈余詩, 余答以此詩 261 625. 정씨가 황학루를 때려 부수겠다는 나를 시로써 나무라기에 취한 후 답하다 醉後答丁十八以詩譏予搥碎黃鶴樓 264 626. 배 시어가 먼저 석두역에 도착하여, 편지를 보내 나를 초대하면서 보름달이 떴을 때 동정호에 배 띄우고 놀자고 한 것에 답하다 答裴侍御先行至石頭驛, 以書見招, 期月滿泛洞庭 267 627. 고 산인에게 답하면서 아울러 권씨와 고씨에게 주다 答高山人兼呈權顧二侯 270 628. 두 수재가 오송산에서 내게 준 시에 답하다 答杜秀才五松山見贈 277 629. 능양산에 도착해서 천주석에 올라, 황산에 은거하자고 나를 초대한 한운경 시어에 답하다 至陵陽山登天柱石, 酬韓侍御見招隱黃山 285 630. 최씨가 나를 초대한 것에 답하다 酬崔十五見招 291 631. 왕씨가 차가운 밤에 홀로 술을 마시다 생각한 바를 쓴 시에 답하다 答王十二寒夜獨酌有懷 293
7 유연遊宴 305 632. 남양 백수를 노닐다가 석격에 올라서 짓다 遊南陽白水登石激作 307 633. 남양 청냉천을 노닐다 遊南陽淸冷泉 309 634. 노성 북쪽의 범 거사를 찾아 가다가 길을 잃고 도꼬마리 속을 헤매다 범 거사가 술을 놓고 도꼬마리를 따고 있는 것을 보고 짓다 尋魯城北范居士, 失道落蒼耳中, 見范置酒摘蒼耳作 311 635. 노성의 동문에서 배를 띄우다 2수 제1수 東魯門汎舟二首 其一 316 636. 노성의 동문에서 배를 띄우다 2수 제2수 東魯門汎舟二首 其二 318 637. 가을에 맹저택에서 사냥하고 밤에 돌아와서 선보현 동쪽 누각에서 술을 차려 놓고 기녀들을 바라보다 秋獵孟諸夜歸, 置酒單父東樓觀妓 320 638. 태산을 노닐다 6수 제1수 遊泰山 六首 其一 324 639. 태산을 노닐다 6수 제2수 遊泰山 六首 其二 328 640. 태산을 노닐다 6수 제3수 遊泰山 六首 其三 330 641. 태산을 노닐다 6수 제4수 遊泰山 六首 其四 333 642. 태산을 노닐다 6수 제5수 遊泰山 六首 其五 335 643. 태산을 노닐다 6수 제6수 遊泰山 六首 其六 337 644. 가을밤에 유 탕산현령과 함께 연희정 연못에 배를 띄우다 秋夜與劉碭山泛宴喜亭池 340 645. 기녀를 데리고 양왕 서하산의 맹씨 복숭아 정원에 오르다 攜妓登梁王棲霞山孟氏桃園中 342 646. 친척 조카인 이량 항주자사와 함께 천축사를 노닐다 與從姪杭州刺史良遊天竺寺 344 647. 벗과 함께 배를 타고 가다 同友人舟行 347 648. 종남산을 내려와 곡사 산인의 집에 들러 묵으면서 술을 앞에 두다 下終南山過斛斯山人宿置酒 351 649. 조회를 마치고 노 낭중에게 들러 옛날 노닐던 일을 쓰다 朝下過盧郎中敍舊遊 354 650. 천자님을 모시고 온천궁을 노닐고 묵으며 짓다 侍從遊宿溫泉宮作 356 651. 한단 남쪽 정자에서 기녀들을 보다 邯鄲南亭觀妓 358 652. 봄날 나부담을 노닐다 春日遊羅敷潭 361 653. 봄에 배 상주자사를 모시고 석아계를 노닐다 春陪商州裴使君遊石娥溪 363 654. 당숙이신 제남 태수를 모시고 작산호에 배를 띄우다 3수 제1수 陪從祖濟南太守泛鵲山湖 三首 其一 368 655. 당숙이신 제남태수를 모시고 작산호에 배를 띄우다 3수 제2수 陪從祖濟南太守泛鵲山湖 三首 其二 370 656. 당숙이신 제남태수를 모시고 작산호에 배를 띄우다 3수 제3수 陪從祖濟南太守泛鵲山湖 三首 其三 372 657. 봄날 양이물 강녕현령과 여러 관리들을 모시고 북쪽에 있는 현무호의 연회에서 옛 일을 느끼며 짓다 春日陪楊江寧及諸官, 宴北湖感古作 373 658. 정 참군의 산 속 연못에서 연회를 열다 宴鄭參卿山池 378 659. 사씨산정을 노닐다 遊謝氏山亭 380 660. 술잔을 쥐고 달에게 물어보다 把酒問月 383 661. 문중 조카인 이암 평사와 함께 창 스님의 산 못을 노닐다 2수 제1수同族姪評事黯遊昌禪師山池 二首 其一 386 662. 문중 조카인 이암 평사와 함께 창 스님의 산 못을 노닐다 2수 제2수 同族姪評事黯遊昌禪師山池 二首 其二 388 663. 금릉 봉황대에 술을 차려놓다 金陵鳳凰臺置酒 390 664. 추포의 청계에서 눈 내린 밤에 술을 마주하고 있는데 나그네 중에 <산자고>를 노래하는 자가 있었다 秋浦靑溪雪夜對酒, 客有唱鷓鴣者 393 665. 주강과 함께 청계 옥경담에서 연회를 열어 이별하다與周剛靑溪玉鏡潭宴別 395 666. 추포 백가피를 노닐다 2수 제1수 遊秋浦白笴陂 二首 其一 399 667. 추포 백가피를 노닐다 2수 제2수 遊秋浦白笴陂 二首 其二 401 668. 도씨 집의 정자에서 연회를 열다 宴陶家亭子 403 669. 수군의 연회가 열린 위 사마의 누선에서 기녀들을 바라보다 在水軍宴韋司馬樓船觀妓 405 670. 야랑으로 유배가다 강하에 도착하여 숙부인 이 장사와 설 현령을 모시고 흥덕사 남쪽 누각에서 연회를 열다 流夜郎至江夏, 陪長史叔及薛明府, 宴興德寺南閣 407 671. 면주성 남쪽 낭관호에서 배를 띄우다 및 서문 泛沔州城南郎官湖 並序 409 672. 숙부이신 이엽 형부시랑을 모시고 동정호를 노닐다가 취한 후에 쓰다 3수 제1수 陪侍郎叔遊洞庭醉後 三首 其一 413 673. 숙부이신 이엽 형부시랑을 모시고 동정호를 노닐다가 취한 후에 쓰다 3수 제2수 陪侍郎叔遊洞庭醉後 三首 其二 415 674. 숙부이신 이엽 형부시랑을 모시고 동정호를 노닐다가 취한 후에 쓰다 3수 제3수 陪侍郎叔遊洞庭醉後 三首 其三 416 675. 밤에 동정호에 배를 띄워 배 시어를 찾아가 술을 마시다 夜泛洞庭尋裴侍御淸酌 418 676. 숙부이신 이엽 형부시랑과 가지 중서사인을 모시고 동정호를 노닐다 5수 제1수陪族叔刑部侍郎曄及中書賈舍人至 遊洞庭 五首 其一 421 677. 숙부이신 이엽 형부시랑과 가지 중서사인을 모시고 동정호를 노닐다 5수 제2수 陪族叔刑部侍郎曄及中書賈舍人至 遊洞庭 五首 其二 423 678. 숙부이신 이엽 형부시랑과 가지 중서사인을 모시고 동정호를 노닐다 5수 제3수 陪族叔刑部侍郎曄及中書賈舍人至 遊洞庭 五首 其三 424 679. 숙부이신 이엽 형부시랑과 가지 중서사인을 모시고 동정호를 노닐다 5수 제4수 陪族叔刑部侍郎曄及中書賈舍人至 遊洞庭 五首 其四 426 680. 숙부이신 이엽 형부시랑과 가지 중서사인을 모시고 동정호를 노닐다 5수 제5수 陪族叔刑部侍郎曄及中書賈舍人至 遊洞庭 五首 其五 427 681. 초강 황룡기 남쪽 양 집극의 관청 누대에서 연회를 열다 楚江黃龍磯南宴楊執戟治樓 429 682. 동관산에서 취한 후 절구를 짓다 銅官山醉後絶句 431 683. 상 남릉현승과 함께 오송산을 노닐다 與南陵常贊府遊五松山 433 684. 선성의 청계 宣城靑溪 437 685. 사양보와 경천 능암사를 노닐다 與謝良輔遊涇川陵巖寺 439 686. 수서산을 노닐다가 정안 율양현령에게 편지를 보내다 遊水西簡鄭明府 441 687. 중양절에 산에 오르다 九日登山 444 688. 중양절 九日 450 689. 중양절 용산에서 술을 마시다 九日龍山飮 452 690. 9월 10일에 일을 적다 九月十日卽事 454 691. 숙부이신 이명화 당도현령을 모시고 화성사 승공의 청풍정에서 노닐다陪族叔當塗宰遊化城寺升公淸風亭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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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백(李白, 701~762) 자는 태백太白이고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이며 별칭으로 적선謫仙이라 불리기도 한다. 시선詩仙이라 불리며 시성詩聖인 두보杜甫와 더불어 중국 고전 시가의 최고봉이다. 젊었을 때 유가, 도가, 종횡가, 유협 등을 익혔으며 중국 각지를 유람하며 다양한 지역 문화를 접하였다. 42세 때 현종의 부름을 받아 한림공봉을 하였지만 일 년 남짓 있다가 궁을 떠나 천하를 주유하였다. 자신을 대붕大鵬에 비유하며 기상을 떨치고자 하였지만 결국 실패하고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그의 시에는 호방하고 높은 기상이 빛나며 타고난 상상력으로 불후의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가 남긴 시는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인들에게도 영향을 많이 미쳤으며 지금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시를 애송하고 있다.
역자 약력 ∙이영주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중국어문학회장, 한시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唐詩를 주로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으며 두보 시 전체를 역해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시 창작에도 관심이 있어 6권의 자작 한시집을 출간하였다. 연구 논문으로는 <두시장법연구>, <압운과 장법의 상관성 고찰>. <질서와 조화 – 두보 시의 원리>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한자자의론≫(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한국 시화에 보이는 두시≫(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사불휴 – 두보의 삶과 문학)≫(공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등 다수가 있다.
∙임도현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소재개발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가 중문학으로 진로를 바꾸어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 고전 시가를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이백, 두보, 소식, 사영운 등의 시를 많이 보았다. 연구 논문으로는 <이백의 자아 추구 양상과 문학적 반영>, <이백의 간알시에 나타난 관직 진출 열망> 등이 있으며 저역서로는 ≪쫓겨난 신선 이백의 눈물≫(근간,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이백시선≫(지식을만드는지식), ≪협주명현십초시(夾注名賢十抄詩)≫(공역, 학고방) 등이 있다.
∙신하윤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北京大學에서 중국고대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전공에서 가르치고 있다. 중국고전문학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에 관심을 가지고 중국고전시가의 예술적 특징, 문화적 가치에 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논문으로는 <李白시에서의 시공간 이미지에 관한 고찰>, <중국고전시의 理趣>, <徐振 「朝鮮竹枝詞」에 나타난 淸人의 朝鮮인식> 등이 있으며 역서로 ≪영원한 대자연인 이백≫(공역, 이끌리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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