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이 책은 일제강점기에 간행된 구활자본 한어회화서《速修漢語自通》(1922),《中語大全》(1934),《內鮮滿最速成中國語自通》(1939) 3종 및 필사본 한어회화서《官話問答》,《官話叢集》,《交鄰要素》3종을 수록하고 있다. 본 연구소에서는 1910~30년대 구활자본 9종을 엮은《漢語會話書》(2009)를 발행한 바 있다. 이 책은《漢語會話書》(2009)의 속편으로 동시기의 구활자본 3종과 필사본 3종을 정리 교점한 것이다. 일제강점기는 한중 언어사, 문화사에 있어 근대와 현대가 교차하는 과도기이다. 따라서 이 자료들은 근현대의 과도기적인 언어 양상 및 사회문화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중국어 학습서의 계보를 이어주는 문헌 자료로서 중요한 연구 가치를 지니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