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학 디아스포라 에세이!! 카자흐스탄! 어찌 그곳이 머나먼 곳인가. 어찌 그곳이 이곳과 아직 상관도 없는 낯선 곳인가.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 사이에서’는 김병학의 중앙아시아에서 내디딘 조그만 발자취의 기록이다. 머나먼 중앙아시아에도 <고려일보>라는 모국어 신문이 있어 바람처럼 떠도는 삶의 노래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고려일보>는 역사성, 상징성 모두 재소고려인의 대변지라는 사명감을 짊어진 신문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저자는 본서를 통해 최근에 한국의 국제신문에 쓴 디아스포라칼럼을 비롯하여 다른 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함께 묶었다. | |